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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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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포크 후기를 써보고 싶어서 기록했다. 지금이야 포크3를 거의 구매하지만 내가 살 당시엔 3가 아직 없었을 즈음―또는 이제 막 나온 즈음―이었고, 어차피 포크3는 포크2의 상위호환 느낌이라 참고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크기도 포크2와 3는 똑같다. (후발시리즈이지만 가격도 현재 포크3가 더 싸다. 재정 면의 장점도 없으니 지금 사는 사람은 3을 사도록 하자.)

 

 일단 작년 11월부터 사용했으므로 실사용 기간은 1년 조금 안된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e북과 bl소설을 제일 많이 보는 편이고, 그 외에 웹소나 pdf형 논문을 간간이 본다. 그리고 서점을 문어발로 사용하고 있기에 사용하는 어플수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내게는 범용기가 필요했다. 탈옥을 거치면 리디페이퍼나 크레마도 타앱을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차후의 as 문제를 논외로 치더라도 기본적으로 기기를 주어진 방식 외로 사용하는 것을 그닥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어플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기기를 후보선상에 놓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as문제를 거론하기에 포크는 국내에서 as 서비스를 받기는 좀 번거로운 걸로 알고 있다. 중국 판매라.)

 

 범용기로 유명한 것은 포크 시리즈와 교보문고sam 정도인데, 내가 포크를 구매한 건 샘이 안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저 당시엔 sam이 예약판매 밖에 안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억에 다소 의지한 정보라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리더기 입문이라 30만원대라는 가격은 내게 좀 부담이 있었고…. 이래저래 포크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 

 

구매 당시의 개봉 사진

 보다시피 기본 구성은 기기와 케이스 정도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단점이 저 기본 케이스가 테이프 부착식이라는 점이다. 잘 떨어지지는 않는데 그게 단점이다. 들은 바로는 나중에 케이스를 다른 것으로 쓰고 싶을 때 케이스를 떼면 뒷면 재질이 좀 떨어지기도 한다고(;;) 나는 어차피 케이스를 교체하더라도 가려지는 부분이기도 하고, 포크 기기 자체가 어차피 케이스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 그냥 붙여 쓰고 있다. 기기 커스텀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인지라. 이 기기 단물 빠질 때까지 쓸 생각이라 중고판매 계획도 없고. 케이스 디자인이 구리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차피 무료로 딸려오는 케이스에 크게 기대도 안했기에 난 그냥 쓰고 있다. 

 +현재는 탈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내가 포크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 세 가지는 속도(잔상), 범용기(타어플 사용 가능), 크기(무게)이다. 

 

 일단 첫 번째 이유인 속도. 이 넘기는 속도는 페이지를 넘길 때 생기는 잔상과도 관계가 있다. 디지컬 잉크 개념은 처음 들으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사실 그 개념 자체에 대한 이해보다 중요한 건 디지털 잉크가 가진 고유 특성때문에 이북 리더기는 페이지 잔상이 남는다는 점이다. 포크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도 이 점이다. 

 나는 컴퓨터를 쓰던 뭘 하든 성격이 좀 급한 편(…)인지라 속도를 처음부터 고려를 많이 했다. 처음 써보는 리더기지만 기본적으로 넘기는 게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므로. 그리고 들은 대로 반응 속도는 과히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는 정도다. 어느 정도냐면 무려 흑백 페이지 만화를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정도(!)다. (당연한 소리고 생각도 다들 안하겠지만 스크롤형 글/만화는 절대 못 읽는다. 이건 모든 리더기 공통이다.)

 

약속의 네버랜드 4권

 타 기기를 사용한 경험이 없어 비교에 대한 평을 해보았자 이 글엔 신뢰가 그닥 없을 듯 하지만, 다른 리뷰들을 몇 개 찾아보아도 확실히 포크를 쓰다 타기기를 쓰면 브랜드 관계 없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이 점은 입문용 기기로서도 훌륭한 요소다. 기본적으로 이북 리더기 구매를 결심하는 층은 휴대전화로 이북을 읽다가 넘어오는 경우가 많고, 빠른 반응속도는 스마트폰 넘김 속도에 익숙한 사람들이 이북을 읽는 데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리더기 속도는 무슨 기기던 리더기를 이용하다보면 익숙해진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므로.)

 

 두 번째 이유는 범용기라는 점이다. 범용기라 함은 이북 내지는 웹소설 어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내가 사용하는 어플은 리디북스/알라딘ebook/교보ebook/교보도서관/조아라/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 로 총 7개다. (여러가지 포인트 혜택을 서점마다 이용 중이라 이렇다 --;; 웹소설도 독점 플랫폼 별로 보고 있고….) 따라서 나같은 문어발 이북유저는 웬만하면 범용기를 구매하도록 하자.

 

정말 많은 어플을 사용한다. 범용기가 필수일 수 밖에 없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하여 스마트폰처럼 어플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이유는 크기이다. 이 크기는 기기의 무게와도 관련 있다. 그리고 이 요소는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무조건 가벼워야 했다. 나는 화면 크기가 작아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는 편도 아니었을 뿐더러,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읽자고 사는 건데 무거워서는 안 될 말이었다. 그래서 휴대성이 제일 중요했다. 하지만 이건 내가 웹소설이나 이북, 즉 휴대폰 독서가 주인 독자라는 점에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왜냐면 리더기가 아무리 작아보았자 휴대폰 화면보다는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이책이나 패드 독서가 주였던 사람들에게는 포크의 크기가 매우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교보 sam을 고려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두 기기의 화면 크기 차가 제법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면 당연히 무게는 무거워진다. 그래서 이 요소는 본인이 주로 기기를 들고 독서를 하는지, 아니면 집에서 책상 같은 지지 공간에 두고 읽는 스타일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나같은 작은 화면가벼운 무게에서 안정감과 편리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포크를 추천한다. 리더기가 휴대전화보다 가벼워서 한 손으로도 책이 읽어진다. (참고로 난 종이책의 경우도 문고판을 잘 읽는다.) 리더기에 익숙해진 뒤로는 종이책이 무겁고 번거롭게 느껴질 정도라 하면 말 다했다. 난 자기 전에 침대에서 보는 시간이 긴 편인데 누워서 봐도 손에 든 듯 만 듯한 느낌이라 매우 만족 중이다.

 

 

§

 

 

 추가 장점, 자잘한 이점들도 있다. 내게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큰 장점으로 꼽는 점 중 하나가 화면 온도 조절이다. 이 기능이 없는 리더기도 있다고 한다. 나는 붉은 화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항상 하얀 화면을 기본으로 해두고 보는데 눈이 편안해서 그런지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높다고 한다. 지원이 불가능한 어플이 적다는 걸 의미하니 이것도 중요한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겠다.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동할 수 있다. TTS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무려 음악 플레이까지 된단다. 물론 난 둘 다 사용 안해서 관련 기능에 대해선 잘 모른다.

 

 내구성은…. 솔직히 내가 타기기 사용 경험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다. 근데 기본적으로 리더기는 대부분 다 내구성이 안 좋다. 가볍고 얇아서…(--;) 꼭 케이스 하고 다니자. 필수다. (물론 난 케이스 하고도 두 번 떨어트려서 모서리 조금 깨먹었다.)

 

 

§

 

 

 단점도 언급 안할 수는 없겠다. 크기 관련 단점은 이미 언급했고, 다른 단점을 꼽아보자면 추가 용량 메모리를 삽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북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한 사람이라면 단점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북이란게 사실 용량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북 입문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용량이 널널하다. 참고로 포크2와 3의 용량은 32G다. 그래도 이북을 읽은 지 오래되었다면 자신의 책장 사정을 한 번 쯤은 확인하고 같이 고려해보도록 하자.

 

 다른 단점으로는 중국 생산품이라 AS를 해야하는 문제가 생길 시 조금 일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원래 기기AS라는 게 문제가 없을 땐 크게 다가오지 않다고 문제가 생기면 매우 불편하게 다가오는 부분이기에…. 하지만 포크의 경우도 국내에서 AS를 담당해주는 판매처가 많아졌고, 포크 초기에 비해서 AS도 무난하게 잘 이루어지는 편이라고 한다. (인용체인 이유는 나의 경우 별 문제없이 사용해서 그렇다….) 다만 그래도 AS는 국내 브랜드(교보문고)를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런 문제 관련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교보 sam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포크로 결정했다면 판매처의 as관련 부분을 잘 읽으면서 구매하기를 권장한다. (나의 경우도 국내 as가 되는 판매처에서 구매하였다.) 물론 중고로 구한다면 다 상관없는 부분이겠지만.

 

 또 다른 점은 초기 설정이 제법 번거롭다는 점이 있다. 물론 나야 젊어서 기기에 친화적인 세대이기도 하고, 따라서 내게는 이 초기 설정에서 어려움은 하나도 겪지 않았지만 기기 다루는 게 서투른 사람들(대개 중장년층)의 경우는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 나야 처음에만 좀 귀찮지 한 번 설정 하면 다시는 건들지도 않을 부분이라 선택요소로 크게 작용하지 않았는데, 어떤 리뷰에서는 초기 설정이 번거로워 포크를 두 번 쓰고 싶지 않다는 사람도 있었다.

 초기 설정이 번거로운 건 포크가 중국 브랜드라 초기 화면이 온통 중국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저가 작성한 별도의 가이드 게시물을 보면서 설정해야하고, 안드로이드 OS설치 같은 부분이나 계정 설정 등에 서투른 사람은 여러모로 초반에 애를 좀 먹을 수도 있다. (키보드도 Gboard를  설치해야 한국어 타자를 사용할 수 있다던가.) 리더기 특성상 반응이 느리니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고. 물론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하다면 리더기 사용에도 딱히 힘든 부분은 없다.

 

 물리키가 없다. 물리키란 버튼을 눌러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물론 리모콘(*별도구매)는 있지만, 물리키가 꼭, 웬만하면 탑재되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도 재고해야겠다. 나는 필요 없어서 고려 안했다. (물리키를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솔직히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은 나도 하는 편이다.)(ㅎㅎ) 리모콘은 어디 거치해두고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게는 필요 없었고. 

 참고로 같은 브랜드의 프로 시리즈는 물리키가 있다. 해당 기기도 고려할 수 있다. (크기는 포크보다 크다.)

 

 블루투스는 되지만 이어폰 단자는 없다. 즉 유선 이어폰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

 

 그 외로는 자잘하게 중국산 제품이라 보안이 걱정된다, 케이스의 선택 여지가 너무 적다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도 잘 생각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면 좋겠다.

 

 

§

 

 

보건교사 안은영

 여기서부터는 포크 브랜드보다는 이북리더기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마 리더기 입문을 고려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고민이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20만원 정도의 가격이 일반 학생들 입장에서는 결코 싼 가격이라고 할 수 없고, (나도 학생이다.) 그 가격을 주고 구매하였다 해도 과연 이걸 살 만큼 책을 읽는지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질 사람들도 많을 것이기에.

 

(좌)알라딘ebook (우)리디북스

 단적으로 말하자면 웹소설이나 책을 많이 읽는다면 적어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거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더라도 종이책을 주로 읽고 버릇이 든 사람들에게는 재고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이것은 리더기 보다는 이북시장 문제다. 아직은 생각보다 국내외 구별 없이 이북 시장이 종이책 시장을 못 따라가고 있고, 그렇기에 이북으로 나오지 않은 종이책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렇기 때문에 종이책을 이북으로 찾으려고 하면 없는 서적들이 제법 있다.

 

 하지만 이북을 많이 읽는다면… 개인적으로는 무척 강추다. 나는 실제로 이북을 많이 읽는 지인들에게 리더기를 항상 권장하고 다닌다. 그 '많이'가 어느 정도인데? 에 대해서는 실사용을 해보고 느껴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참고용으로 내 이야기를 하자면 난 눈 때문에 리더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나는 작년 초부터 웹소설과 이북을 읽는 양이 매우 늘어났고 휴대폰으로 정말 많이 읽었다. 그렇게 읽다보니 눈이 굉장히 피로해지기 시작하였고, 급기야 자기 전에 책을 읽는 데 어느 날은 눈물이 계속 흐르기도 했다. 휴대폰이나 아이패드로 글을 많이 읽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겪어봤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 또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건 과연 리더기가 눈에 피로가 덜 해 보았자 얼마겠느냐 하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실히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리더기는 거의 종이책을 읽는 느낌이라고 해도 무방이 없다. (그래서 이북 리더기는 휴대폰이나 패드 액정과 달리 액정에 그림자가 진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종이책을 읽는 사람들도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은 리더기를 시도 해 보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나도 초반에는 '에이, 아무리 그래도 종이책이 더 잘 읽히고 종이 넘기는 맛을 어떻게 포기해?' 하던 사람인데, 이북의 편리함은 솔직히 따라가기 힘들다. 몇백권 몇천권을 기기 하나에 담고 다닌다는 장점은 생각보다 크다. 가벼운 리더기를 사면 그 편리성은 배가 되고.

 

 추가로 말하자면 PDF 파일 열람도 가능하다. 범용기이다 보니 이북 어플 외의 다른 어플들도 설치가 가능하고, 그래서 나의 경우는 네이버 MY BOX (구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리더기에 수업용 PDF 파일을 내려받아 곧잘 읽는다. 특히 긴 논문이나 몇십페이지 단위 자료들은 패드나 컴퓨터로 읽으면 눈이 아픈데 리더기로 읽으면 이것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니. (물론 논문이야 종이로 뽑아서 펜으로 체크해가며 읽는 게 제일이긴 하지만, 뭐 빠르게 읽는 경우 간단하게 보기 좋다.) PDF는 기본적으로 포크 자체 내장으로 읽어도 되고, 리디북스처럼 PDF파일을 책장에 추가할 수 있는 어플을 사용해서 읽어도 된다. epub파일도 마찬가지. (다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epub파일을 자체 내장으로 열람하면 페이지수가 이상하게 표기가 되었다. 이 문제는 리디북스에서 열자 해결되었다.) 

 

 

§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쨌든 리더기는 기본적으로 눈이 피로하지 않게 이북을 읽는 용도의 기기이다. 부가적인 기능들이 얼마냐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기본 기능을 잘 살펴야겠다. 또 일단은 '이북' 리더기이니 이북을 읽는 독자들이 기본 타겟이다. 그렇기에 단순하게 난 책을 많이 읽으니까 살까? 보다는 자신의 독서 패턴―예를 들어 이북주력이냐 종이책 주력이냐, 나는 책을 얼마나 많이 읽는가―을 잘 고려해서 구매하였으면 좋겠다. 가령 특정 서점 단 하나만을 이용한다면 범용기라는 요소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도 있듯이.

 

 

+

…. 포크 컬러도 나왔다던데 재정 여유 있으면 이것도 좀 탐난다. (약 40만원)

이북 리더기가 컬러구현도 되다니 기술의 발전 정말 놀라워라.

하지만 후면라이트 키고 사용해야한다던데 이럴거면 패드를 쓰는 게?